[시사매거진 박일곤 기자]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건축·산업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관내 공사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지난달 29일 장안읍 공사현장과 2일 정관읍 영화관에서 진행됐다.

정 군수는 현장을 찾아 ▲공사장 안전관리 ▲작업자 수칙 준수 여부 ▲다중이용시설 위기 대응 등을 민간 전문가로부터 보고받고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그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정책은 최우선 과제"라며 "집중점검 기간뿐 아니라 평소에도 철저한 예방과 대응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장군은 오는 6월 13일까지 건설현장, 교량, 다중이용시설 등 14개 분야 72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국민신문고 앱 등을 통해 위험시설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