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이 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5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은 1999년 제정돼 품질경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경영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남부발전은 국내 전력생산의 약 6%를 담당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품질 경쟁력 No.1'이라는 비전 아래 무결점 품질관리로 발전소 정비 불량과 고장을 줄이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김준동 사장은 아이디어 제안과 품질분임조 활동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정립해 '2024년 품질분임조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 9개를 수상했고, 국제대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13년 연속 금상을 기록했다.

특히 발전사 최초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시험성적서'를 도입해 설비 신뢰도를 높였으며, 국내 최초로 '기자재 품질검사 표준모델'을 개발·적용한 공로가 높이 평가돼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 사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품질역량을 바탕으로 8개 발전소와 안동복합 2호기 등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