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제주 및 서울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 주제에 맞춰 '세계 환경의 날 실천 활동'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실천 활동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플라스틱 줄이기 등 환경 보호에 대한 다짐과 실천하고자 하는 내용을 검색 기호(해시태크)를 포함해 올리면 된다.

이 활동에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 공식 홍보 대사인 성악가 조수미를 비롯해 배우 이기홍 등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관심 있는 유명 연예인들이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강, 산, 도심 등 장소와 관계 없이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기(플로깅)하는 영상을 해시태크와 함께 SNS 올리는 '쓰담 달리기 실천 운동'도 진행된다.

쓰담 달리기 영상을 5월 21일까지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약 100명에게 소정의 선물(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실천 활동을 통해 공유된 영상 중 일부는 6월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에 플라스틱 오염 해소 실천 영상으로 공개되며 유엔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