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강남땡겨요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구에 따르면 2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이벤트는 서울시 공공배달앱 활성화 시범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서울시와 강남구,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민·관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혜택은 ▲상품권 15% 선할인 ▲상품권 사용 시 10% 페이백 ▲결제금액의 5% 땡겨요 포인트 적립 등 세 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페이백과 포인트 적립 혜택이 더해지면서 최대 30%까지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페이백 상품권과 포인트는 배달 완료 기준으로 산정되며, 유효기간은 60일이다. 페이백 상품권은 익월 20일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지급되고, 포인트는 1인당 최대 50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이 한도를 초과하면 추가 지급은 제한된다.

소상공인에게도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해 소상공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