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중국 하얼빈을 방문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개회식과 연회에 참여하고,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한다.

6일 하얼빈 도착 후 유 장관은 동계아시안게임 메인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과 만나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인력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8일에는 쇼트트랙(혼성 단체계주, 남·여 1500m)과 스피드 스케이팅(남·여 1500m) 결승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같은 날, 대회를 취재 중인 한국 기자단을 만나 격려하고, 메인미디어센터를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국제 체육 교류도 이어간다. 유 장관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위원회 유승민 부위원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김재열 위원을 만나 국제 체육 현안을 논의한다.?

오는 9일에는 중국 가오즈단 국가체육총국장과 만나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한국과 중국 간 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오랜 훈련 끝에 대회에 나선 선수들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응원하겠다. 그들의 도전과 열정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