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한창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6일 대구 수창동에서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기공식을 열고 안정적인 주거·창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대구지역 예술활동증명 예술인 5700여 명 중 절반이 20·30대 청년 예술인임에도, 주거·창작 공간 부족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문체부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2027년까지 대구에 임대주택 1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같은 날 유인촌 장관은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특별전 개막식을 축하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백제 금동대향로, 표충사 청동 은입사 향완 등 국보급 문화재를 공개하며 대구·경북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유 장관은 "청년 예술인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며,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이 이들의 열정을 지원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