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시는 1일 "3회를 맞이한 '2024 구미라면축제'가 구미역 일대에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고 전했다.

올해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이라는 주제로, 길이 475m의 레스토랑을 마련하여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면레스토랑은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시가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을 품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기획된 지역축제로, 2022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에는 구미 지역 셰프 15명과 전국 유명 라면 맛집 3곳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라면의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또한 '나만의 라면 만들기', 'MSG 팝업 무대', '뉴타운 라면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 댄서허니제이와 윤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스트릿댄스경연과가수 정인, 우디의 무대 등라면을 즐기며 볼 수 있는다양한 공연도 마련됐다.

구미시는 지난해 축제에 10만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36%는 타지역에서 온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12만명이 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 큰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