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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장, "책임 통감"... 공무원 치킨집 갑질 논란 사과

한스경제 | 2024.06.19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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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홈페이지 캡처
대구 중구청 홈페이지 캡처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대구 중구의 한 치킨집에서 구청 직원이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일어나자 구청장이사과문을 게재했다.

대구 중구청은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 명의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구는 해당 사과문을 통해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중구청 직원의 맥주 사건과 관련한 방송 및 인터넷 커뮤니티 논란에 대해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번 사건을 접하신 많은 분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의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중구청의 중요한 업무"라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중구청 직원 전체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 따른 모든 행정적 조취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음이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구 중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글 작성자 A씨는 지난 7일 중구청 직원 등 남성 4명 일행이 바닥에 맥주를 일부러 붓고 자신의아내에게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가게 바닥에 맥주 쏟는 중구청 공무원 일행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가게 바닥에 맥주 쏟는 중구청 공무원 일행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공개된 가게 내부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한 남성이 두 차례 맥주를 일부러 바닥에 부었다. A씨의 아내가 이를 닦자 이들은 "바닥을 치우는 게 뭐 그리 대수냐. 우리가 바닥에 오줌을 쌌냐" 등을 말하며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또 "나 구청 직원인데 동네에 모르는 사람 없다"라며 "내가 이런 가게는 처음 본다. 장사 바로 망하게 해주겠다"고 협박성 발언을 했다.

A씨는 "신혼부부인 저희에게 한 줄기 희망조차 안 보인다"라며 "너무 속상하고 무서워 하소연해 본다"라고 호소했다.

중구청은 술을 바닥에 쏟은 남성을 물론 동석자 등 4명 모두 중구청 공무원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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