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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판 N번방 충격…40대 재학생 구속, 여학생 12명 피해

민심뉴스 | 2024.05.21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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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사진 / 민심뉴스 DB

서울대학교에서 'N번방' 사건을 연상케 하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허위영상물 제작 및 유포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오랜 기간 재학 중 알게 된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최소 1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판 'N번방' 충격…40대 재학생 구속, 여학생 12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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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피해자 여성 중 한명인 A씨는 영화예매 정보를 얻기 위해 휴대전화에 텔레그램 앱을 설치한 후 자신의 얼굴이 합성된 수십장의 음란 사진과 동영상들이 퍼지는 것을 알게 됐다. A씨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남성의 성기와 제 사진을 오버랩한 그런 사진"이었다고 했다. 조작된 음란물은 A씨의 이름, 나이와 함께 단체방에도 퍼졌고, 단체방 참가자들은 A씨를 성적으로 조롱하며 성폭력에 동참했다.

A씨는 같은 학과에 피해자들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씨는 학교를 10년 이상 다니면서 알게 된 피해자들의 소셜미디어(SNS) 프로필 사진을 범행에 이용했다. 피해자들이 괴로움을 호소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범행은 계속됐다.

피해자들의 수사 요구에도 경찰은 6개월 뒤 "혐의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사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포렌식으로도 관련 데이터가 나오지 않았다"무혐의 처리했다. 검찰 역시 피해자들을 외면했지만 서울고등법원이 "해당 사건을 재판에 넘기는 것이 타당하다"고 하면서 재판이 열렸고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지난달 3일 박씨를 체포했다. 피해자끼리는 서로 모르지만 피해자들이 공통으로 아는 한 사람이 겹친 게 단서가 됐다.

체포된 피의자도, 확인된 피해자도 모두 서울대 출신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40대 박모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는 동문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수만 20여명에 육박하는데 이들 중 12명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현재 공범 여부를 비롯해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 중이다.

한편, 'N번방 사건'은 미성년자 등 일반 여성들을 상대로 한 성착취 영상을 텔레그램을 통해 공유·판매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으로, 2019년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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