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재경강진군향우회 강진산악회(회장 홍순삼)는 3월 13일 양천구 지양산 둘레길을 산행한 후 부천시 작동 '가마솥에'에서 재경향우회원 130명이 참석하여 산악회장 이.취임식 및 안전산행 시산제를 올렸다.

이날 시산제는 2022년 안전산행을 기원하고 향우들과 강진군민의 무사태평 및 고향발전을 염원하는 뜻을 담아 진행되었고 조경천 이임산악회장은 축문을 통해 "재경강진군향우회 모든분들과 고향 강진군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모든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축원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용수 강진군향우회 회장, 이영재 수석부회장, 윤정희 여성회장, 여상진 청년회장, 김금주 감사, 조희술 전감사, 이범룡 사무총장, 김상현 군동면향우회장, 이강재 강진읍향우회장, 김영일 성전면향우회장, 박장섭 옴천면향우회장, 박만덕 신전면향우회장, 추인옥 군동면골프회 회장, 김수옥 군동면 여성회장, 조경천 강진산악회 이임회장, 차선기 강진읍 영랑산악회 회장, 김의권 작천면 까치내산악회장, 박양호 마량산악회장, 오영근 강진고동문회 산악대장, 등 재경강진군향우회 임원들이 참석하였다.

재경광주전남향우회에서 김인식 광주전남산악회장, 김갑중 산악회 사무총장, 김경자 여성국장, 김관수 청년국장, 지선안 총대장, 강영배 후원회장, 박종규 영암군향우회 산악회장, 문병환 구례군산악회장, 박철 목포산악회장, 문광섭 장흥군산악회장, 임성호 장흥군 천관산악회장, 홍기주 연합회장(완도군) 등 광주전남산악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시산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임원과 집행부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초헌관, 강신례와 독축이 끝나고, 아헌관, 종헌관순으로 진행되었고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음복을 통해 떡과 음식을 골고루 나눠주며 끝을 맺었다.

계속해서 시산제가 끝난 후 같은 장소에서 홍순삼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은 이진우 산악회 사무총장 사회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진행했고,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 신임회장 약력소개, 취임사, 축사, 내빈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홍순삼 신임 산악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산행과 함께 시산제를 올리게 되어 금년 한 해도 안전하고 신명나는 산행이 될 것으로 본다" 며 "강진산악회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향우들과 가족 같은 끈끈한 인연과 응집력으로 서로 돕고 이끌어 주는 행복이 넘치는 산악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김인식 광주전남산악회장은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시산제 시간에 맞춰 멈춰진 것이 하늘의 축복이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도 23개 시.군 향우들과 소통하며 고향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산악회가 되자" 말하고 "강진산악회가 11개 읍면이 더욱 화합과 단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자." 고 밝혔다.

차용수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향우들이 교류할 수 있는 통로가 차단되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산악회 시산제를 올리게 되었다." 며 "향우들이 상호 협력하여 돈독한 우의와 고향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