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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1997년 IMF 사태 도대체 뭐길래?

한국스포츠경제 | 2019.11.08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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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국가부도의 날 관련 키워드가 8일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 받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1997년 외환 위기 사태를 일컫는 말이다. 1990년대에는 많은 외국 자본이 아시아로 흘러들었다. 한국의 금융 기관들은 이 자본을 빌려 기업이 발행한 어음을 사들였고, 자연스럽게 외국에 진 빚도 늘어났다. 그런데 어음을 발행한 기업이 부도가 나자, 그 어음을 사들인 금융 기관들도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1997년에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가 어려워졌는데, 외국 투자자들은 빌려주거나 투자한 자본을 거두어들이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은 국제 통화인 달러가 부족해 자국의 화폐 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외환 위기를 겪었다. 외국 투자자들은 한국 경제에도 불안감을 느껴 투자한 자본을 거두어들였다.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많은 국내 기업들이 문을 닫게 되었고, 한국이 가진 외환은 급속히 줄어들었다. 정부는 어쩔 수 없이 국제 통화 기금(IMF)에 긴급 자금을 요청했다. IMF는 한국에 지원을 해주는 대신, 기업의 구조 조정과 공기업의 민영화, 자본 시장의 추가 개방, 기업의 인수 합병 간소화 등 여러 조건들을 내걸었다. 정부는 조건을 수락함과 동시에 IMF의 관리를 받아 국가 경제를 운영하기로 약속하고 자금을 지원받았다.


김영삼 대통령에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정부는 독점 재벌의 해체, 공기업의 민영화, 부실 기업 정리, 노동자 정리 해고의 간편화, 소비 촉진 등 경제 구조를 개편하고 경제 정책도 크게 바꾸었다. 특히 당시 국민들 사이에서는 금모으기 운동을 하는 등 범국민적인 노력을 했다. 그 결과, 2001년 8월에 IMF에게 빌린 돈을 모두 갚고 IMF 관리 체제를 예정보다 일찍 끝낼 수 있었다. 이로써 IMF 경제 위기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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