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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포대교 투신시도자 절반(50.3%) 20대 청년

국제뉴스 | 2019.10.22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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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화의원

(서울=국제뉴스)김서중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인화의원(광양·곡성·구례)은 서울특별시 한강수난구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마포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한 사람 절반은 20대 청년들이었다. 이는 최근 2년간 한강수난구조대 출동일지 등을 분석한 것으로, 청년층의 투신시도를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한강교량 중 투신시도자가 많은 상위 3개 교량은 마포대교와 한강대교, 양화대교다. 마포대교에서는 2018년 전체 투신시도자 총 430명 중 155명(36%), 2019년 총 376명의 투신시도자 중 116명(30.9%)의 투신시도가 이뤄져 가장 많은 자살시도가 있었다. 뒤이어 한강대교는 2018년 60건(14%), 2019년은 44건(11.7%)의 투신시도가 있었고, 양화대교는 2018년 40건(9.3%), 2019년 22건(5.9%)의 투신시도가 있었다.  


2018년의 경우 상위 3개 교량 투신시도자 255명 중 106명(41.6%)이 20대였다. 30대인 42명까지 포함할 경우 청년층의 비중은 58%까지 늘어났다. 한강투신자 10명 중 6명이 20·30 청년세대인 것으로, 특히 마포대교가 155명의 투신시도자 중 78명(50.3%)이 20대, 18명(11.6%)이 30대 청년일 정도로 20·30청년 비중이 높았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이어져 상위 3개 교량 투신시도자 182명의 중 91명(50%)이 20·30 청년들이었다. 20대가 63명(34.6%)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8명(15.4%)로 그 뒤를 이었다. 교량별로도 마포대교는 투신시도자 116명 중 60명(20대 45명/30대 15명/총 51.7%)이, 한강대교는 44명 중 21명(20대 11명/30대 10명/총 47.7%), 양화대교 22명 중 10명(20대 8명/30대 2명/총 45.5%)이 20·30청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2년간 총 437명의 투신시도자 중 남성 249명(57%), 여성 150명(34.3%), 성별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38명(8.7%)으로 남성이 다수를 차지했다.  


정인화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발행한 <2019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30세대의 주요 자살동기는 정신적 어려움"이라면서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한강교량 투신시도자 다수가 20·30 청년세대인 것으로 드러난 만큼 이들에 대한 맞춤형 자살방지 대책과 청년층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사회 전반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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