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4일 서울 서초동 본원에서 제1회 KCL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하고, 출범 15주년을 맞아 미래 전략산업 대응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5대 경영전략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CL은 이날 '대한민국 시험인증산업의 리더, 국내를 넘어 세계로'라는 비전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경영전략으로 ▲신뢰경영 ▲소통경영 ▲성과중심경영 ▲글로벌경영 ▲고객만족경영을 내세웠다.

이번 행사는 KCL 통합 출범 15주년을 맞아 연구원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노사가 함께 참여한 비전 선포식과 함께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과 직원 아이디어 시상식 등도 함께 진행돼 내부 결속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조직의 정체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원 공식 명칭을 기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KCL(Korea Conformity Laboratories)'로 변경하는 사명 일원화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비전 선포로 KCL은 시험인증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조직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