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전자파학회, 한국전파진흥협회는 3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제1회 전파에너지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전파에너지 신기술과 서비스, 제도·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건문가와 유관기관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전파에너지 기술은 선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를 전송할 수 있는 디지털 전파 혁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테나와 소자 분야 신기술 동향, 국내외 표준 및 제도 현황을 소개하고, 전파에너지 산업의 발전 방향, 상용화 기술 발표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전파기술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미래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으로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