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의료기기 분야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식약처는 의료기기 분야 대학(원)생과 규제과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7기 식약 인재 글로벌 아카데미' 참가자를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참가 학생들이 의료기기 분야 규제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의료기기 분야 정책·연구, 심사 등 식약처 규제 과학 업무를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식약처의 미래는 너야!'라는 주제로 ▲의료기기 관련 법령 및 안전 관리 제도, 의료기기 허가 제도, 의료기기 임상 시험, 의료기기 기술 문서에 대한 강의 ▲멘토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행 ▲첨단 분석 센터, 특수시험검정동, 실험동물자원동 견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식약처(충북 오송)에서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내달 13일까지 한국규제과학센터 대표 메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규제과학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의료기기 분야 규제과학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