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박윤승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청년들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방문해 직무를 체험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제8기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17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체험단은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기업을 방문해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나 제안서를 작성해 중소기업 일자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활동 결과물은 기보 공식 블로그에 게시돼 대국민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며, 오는 7월 1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기보는 지원동기와 활동계획 등을 평가해 1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7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중소기업 현장을 탐방하며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일자리 및 근로환경 개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한다.

기보는 기존 체험단 수료자는 제외하고, 취업지원대상자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기술평가체험단은 지난 7년간 약 1300명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 인식 개선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집 공고는 기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