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KAIA 융복합 물류사업단 2025년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성과공유회는 물류 분야 연구개발(R&D) 사업 성과를 알리고,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연구 성과의 실용화 제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정부·학계 관계자와 물류 산업 종사자, 연구자, 대학원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각 과제의 연구책임자들은 ▲도시철도를 활용한 도심지 물류 신속 배송 기술 ▲아파트 단지 내 로봇을 활용한 배송 기술 ▲물류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물류시설 화재 대응 기술 등 11개 과제별 핵심 연구성과와 연구추진 방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 연구 성과의 실용화에 대한 의견과 향후 연구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받았다.

이동일 융복합물류사업단 단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물류 기술 혁신을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출된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기술의 실용화를 제고하고, 국민에게 더욱 신속·정확하며, 보다 저렴한 물류 서비스 실현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