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경북 울릉군에서 '2025 복권 건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하며 올바른 복권 구매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접근성이 낮은 도서 산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복권 과몰입 예방과 건전한 구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박문제 자가진단 테스트(CPGI)를 통해 자신의 복권 구매 습관을 점검하고, 복권 상식 OX 스피드 퀴즈를 통해 복권의 올바른 이용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복권 건전문화 캠페인은 매년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올해는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와 전주에 이어 울릉도에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맹준석 동행복권 건전화본부장은 "복권에 과몰입된 사람들은 여행지에서도 복권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며 "도서 산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전화 캠페인을 진행해 복권의 과몰입을 예방하고 건전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