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천욱 기자] 최근 기준금리가 인하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을 운용할 최적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순자산 8000억 원을 넘어섰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상장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지난달 27일 순자산 규모 5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7영업일 만에 8000억 원 규모를 넘어 837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장기화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단기 자금 피난처로 주목하고 있다"면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평균 듀레이션은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10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3%다.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