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배달의민족과 함께 배달앱 내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교육용 동영상을 제작·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관원은 지난해 배민과 협업해 원산지 표시 교육 동영상 2편(음식점, 농산물·가공품)을 보급했다. 이번에 추가로 제작해 보급하는 영상은 음식점 배달앱 원산지 표시 방법과 음식점 배달앱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 2편이다.

이번 동영상은 특히 수산물 품목을 대폭 확대해 명태, 고등어, 낙지, 꽃게 등 20개 수산물 품목을 추가한 총 29개 품목의 원산지 표시 방법을 설명한다. 또 음식점 배달앱에서 실제로 발생한 위반 사례도 유형별로 쉽고 자세히 소개한다.

교육 동영상은 오는 2일부터 농관원(www.naqs.go.kr), 수품원(www.nfqs.go.kr), 배민아카데미(https://academy.baemin.com)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오는 5일 오후 2시에는 원산지 단속 담당자들이 배민 입점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산지 표시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시간 온라인 교육은 배민아카데미(https://academy.baemin.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관원과 수품원은 "통신판매 농식품 원산지 표시제도가 잘 정착되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소통하면서 원산지 표시 교육과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