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지난 18일 열린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자로 참여해 '셀베인주'의 임상 효능에 대해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가 주최한 행사로, 재생의학과 영양요법, 근골격계 통증관리, 미용 레이저 시술 등 다양한 임상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론셀베인은 이 자리에서 피부 손상 회복, 염증 억제, 조직 재생 촉진 등 '셀베인주'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주요 데이터를 공유했다. 특히 줄기세포 시술의 실제 경험과 함께, 지방 및 골수 조직을 활용한 시술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이날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저온 합성 PDRN으로 한 단계 오른 재생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최신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관련 지견과 줄기세포와의 상호작용에 대해 설명하고, 학회 현장에 마련된 부스를 통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셀베인주'의 효능과 제품 경쟁력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PDRN은 줄기세포나 자가혈소판 풍부혈장(PRP), 자가혈 응고물(PRF)과 함께 활용할 경우 효과가 뛰어나 성형외과 및 줄기세포 치료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며 "셀베인주를 통해 줄기세포 증식 효과를 확인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 논문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줄기세포와 항노화 분야에 관심이 높은 국내외 의료진에게 자사의 핵심 기술력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재생의학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