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창수 기자]GS칼텍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조1138억원, 영업이익 116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11조 8569억원) 동기 대비 6.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4166억원) 대비 72.1% 줄었다. 전분기(2024년 4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3.0%, 영업이익은 58% 줄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부문은 매출액 8조 4840억원, 영업이익 77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로 인한 정제 마진 하락세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2조 2009억원, 영업손실 526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파라자일렌(PX), 벤젠(BZ)의 수요가 위축돼 방향족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됐다.

윤활유부문은 매출액 4289억원, 영업이익 916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지만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