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전시현 기자]인공지능·정보보안 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솔루션 'Sphinx AI(스핑크스 에이아이)'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굿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Sphinx AI'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및 대형 언어모델(LLM) 연동 데이터 보안 솔루션으로민감 정보가 프롬프트에 입력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개인정보, 신용정보, 기업정보의 유출을 탐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ChatGPT(챗지피티), Gemini(제미나이), Claude(클로드), Copilot(코파일럿), HyperClovaX(하이퍼클로바엑스) 등 다양한 생성형 AI 및 LLM과 연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Sphinx AI'는 공공 조달 시장 진입에 필요한 품질과 기술력을 제도적으로 입증했다.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TTA가 주관하는 국가 공식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로, 국제표준 ISO/IEC 25023 기준에 따라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성능 효율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컴트루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받는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