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신세계면세점이 오는 11일까지 자체 캐릭터 '폴앤바니(Paul+bani)' 시그니처 향기 팝업 전시를 연다.

신세계면세점은 아트페어 '아트부산 2025'와 협업해 VIP 라운지(컬렉터스 라운지)에 이번 팝업을 공개했다.

신세계면세점은 공간의 향을 매개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향기 팝업에 'Art Meets Scent: 예술, 향기를 만나다'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폴앤바니 시그니처 향을 활용했다.

전시 공간에는 폴앤바니 캐릭터를 형상화한 설치 조형물이 마련됐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스턴에디션(Eastern Edition)'과 협업해 제작한 향기 팝업존도 있다. 향기 팝업존은 캐릭터의 세계관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연출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업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 중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예술 기반 마케팅을 전개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故 박서보 화백과의 공항 전시, 싱어송라이터 나얼과의 '아트&뮤직 스페이스' 구성 등에 폴앤바니를 활용해 아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아트부산 전시 참여로 브랜드의 예술적 확장성과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입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아트부산과의 협업은 폴앤바니를 예술 콘텐츠로 발전시켜 글로벌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IP) 기반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감성적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