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이랜드그룹이 오는 19일까지 전략기획본부 ESI(Eland Strategic Intelligence) 공개 채용 접수를진행한다.

이랜드그룹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이번 채용을 추진했다. 미래 B2C 산업을 이끌 차세대 CEO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개 채용은 총 5개 직무를 대상으로 한다. 전략기획 국내 및 해외, 영업/마케팅, 인사, 재무/자금 등이 있다. 지원서 접수 후 직무적성검사, 면접, 인턴십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인턴십은 오는 7~8월 중 운영된다.

인턴십 참가자는 패션, 리테일, F&B, 호텔&리조트,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 프로젝트에 참여해 계열사 CEO의 카운터파트너로 활동한다. 또 직무 교육, 경영자 특강 등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SI는 이랜드그룹 CEO의 카운터파트너다. 각 법인의 핵심 과제를 수행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문제 해결 경험을 쌓는 운영 방식이다.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ESI는 실력 중심의 조기 발탁 제도와 입사 초기에도 프로젝트 리더를 맡을 수 있는 'PM자격제'를 시행한다.

이랜드그룹 전략기획본부 관계자는 "ESI는 '1조 CEO 100명' 목표를 이루기 위해 2007년 설립 이래 단 한 번도 채용을 멈춘 적 없는 조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