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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속보] 최태원 "SKT 위약금 면제 등 논의 중"…대국민 사과

국제뉴스 | 2025.05.07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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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2차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2차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유심(USIM) 해킹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진행된 일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사고로 고객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SK그룹을 대표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저를 비롯해 경영진 모두가 반성할 부분이다. 고객과 정부기관 등 많은 질책은 마땅하며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어 "일단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며 "고객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보안시스템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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