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가 리워드 기반 만보기 앱 서비스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사용자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공유형 이벤트 '도전! 경품왕'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총 2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경품 프로모션은 앱 서비스 내 참여 링크를 활용해 사용자 간 자발적 공유, 응모 과정에서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래플 형식으로 기획됐다.

1차 프로모션 기간은 2일부터 8일까지로, LG전자의 무선 이동형 스크린 '스탠바이미2'를 추첨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2차 시기에서는 아웃백 외식 상품권이 지급된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이벤트 페이지에서 개인 참여 링크를 생성한 뒤, 이를 지인에게 공유하면 된다. 링크가 3회 클릭될 때마다 5장씩의 응모권이 지급되며, 획득한 응모권으로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권을 10장 이상 소진한 사용자에겐 네이버페이 1만원권 추첨 기회도 별도로 주어진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모션이 앱 서비스의 단순 노출보단 사용자 간 네트워크 활용이 가능한 참여 확산 구조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참여자들의 앱 서비스 체류율을 높임과 동시에 반복적인 프로모션 피로도는 낮추겠다는 목표다.

엔비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요소들에 집중한 이번 프로모션처럼, 앞으로도 할인, 적립을 넘어 사용자가 서로 연결돼 혜택을 나눌 수 있는 효율적 구조에 대해 다각적 고민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워드 앱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에게 흥미요소를 제공하고, 동시에 체류시간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은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기반으로 한 리워드형 만보기 앱이다. 사용자는 걸음 수 확인, 리워드 적립, 콘텐츠 소비 등의 기능을 앱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꾸준한 주요 기능 개편과 콘텐츠 운영 전략을 기반으로 실 이용자 확대에 집중해오고 있다. 지난달 기준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8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