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군 심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현숙)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먹거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4월 30일 '든든한 이웃, 행복한 밥상' 사업의 첫 발걸음을 내딛고,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밑반찬 등 먹거리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복지 대상자를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가정을 찾아 따뜻한 식탁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월부터 격월로 50여 가구에 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숙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반찬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얼굴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협의체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발굴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