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2025년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동행축제는 인천·춘천·세종·나주 총 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막식을 연다. 또 전국 130여 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한 달 동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16일까지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픽업 서비스 4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지역에는 '2000원 더하기' 쿠폰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쿠폰 이벤트로 업주들의 픽업 주문 매출이 늘어나고 배달비 부담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3월 동행축제에서도 픽업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당시 연계 가게 픽업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약 12% 늘어났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역 먹거리 상품 프로모션도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이 기간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팔도진미관'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1만 2000원 할인가에 제공한다. 5만 원 이상 주문 경우 1만 2000원, 2만 원 이상 주문 시 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픽업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과 백년가게와 같은 지역 우수 먹거리 상품을 홍보해 판매 증진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