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9일 2025년도 산업융합 규제특례지원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참여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협업을 확대해 기업을 지원하고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원단은 지난해 출범한 산업기술 분야·기능별 14개 전문기관 협의체로 기업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신청부터, 특례 승인, 실증 수행, 법령 정비 및 사업화까지 전 주기 규제 해소를 지원한다.

지원단은 올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 초엔 수요조사를 진행해 83개 기업에서 규제 애로 385건을 접수받아 해소 지원 중이며, 추가 수요도 상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분기별로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추진 현황과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미래 혁신 기술과 첨단 신산업 생태계를 마련하는 규제 발굴, 법제도 개선 및 사업화를 위해 규제개선 전주기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긴밀히 협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