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 이경수 상무를 클라우드인프라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상무는 약 26년간 삼성전자와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등 IT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IT 전략 수립, 서비스 아키텍처의 설계·개발·운영, 정보보안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폭넓은 기술 전문성을 확보했다.

최근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클라우드 관리(MSP)서비스를 강화하는 중이다. 지난해 12월엔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경수 상무의 영입을 발판으로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지난 3월 신설된 클라우드인프라센터는 클라우드사업부의 직속 조직이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개발·관리하고 데이터 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클라우드사업부장 양승도 상무가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었다.

이 상무는 신임 클라우드인프라센터장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 수립, 글로벌 인프라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수 상무는 "그동안의 클라우드 사업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의 품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현대오토에버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