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조달청은 "이번 주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요 등 총 37건, 3,946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주 입찰공사 중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해진례 C-1BL 및 산청산청 공동주택 건설공사'는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일원에 아파트 10개동 726호, 경남 산청군 산청읍 산청리 일원에 아파트 2개동을 건설하는 공사로 종합심사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이와 함께 이번 주 집행예정인 37건 중 34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119억 원 상당(28%)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19건(400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719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한편, 계약방법별로는 종합심사 2,143억 원, 적격심사 1,804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며 지역별로는 경상남도 1,553억 원, 경기도 602억 원, 울산광역시 576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215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