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26일 오후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난달 8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주택정책 성과 및 최근 시장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세미나에서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해 각 연구기관별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까지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연구원이 최근 주택시장 동향에 대해 정밀 진단한 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해외 주요국들의 주택공급 정책사례와 이에 대한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정책제언을 제시하고,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서 현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자유토론에서는정부 관계자와전문가들이 정부의 현주택정책방향과주택시장 상황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주택공급의획기적인 확대를 위한 향후정책방향등에 대해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우리 정부의 변하지 않는 부동산 정책방향은 바로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국민 주거안정"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정책적 제언을 적극 수렴해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원하는 곳에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