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191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액의 3.2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위탁생산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 2일부터 2028년 12월 31일 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계약은 지난해 6월 최초 계약 체결 당시 공시 기준 금액 미달로 미공시했으나 이번 정정계약을 통해 공시 기준에 해당돼 신규 공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28년 12월 31일 공개할 예정이다"며 "해당 일자는 추후 변동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2조 6590억원 규모의 의약품 생산 계약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