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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6인 가족 15년 동안 무주택으로 버텨야 디에이치 방배 들어갈 수 있다?

국제뉴스 | 2024.09.04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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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방배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 방배 (사진=현대건설)

최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방배 아파트 청약에서 당첨자 가점이 최고 79점, 최저 69점으로 계됐다.

특히, 최고 가점은 전용면적 59㎡에서 6인 가족이 15년간 무주택으로 지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로 알려졌다.

이처럼 높은 가점이 요구되는 상황은 청약 당첨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전용 101㎡ A타입에서도 6인 가족이 만점에서 1점 모자란 78점이 당첨자 최고 가점으로 기록되었으며, 나머지 평형의 최저 가점은 4인 가족이 15년 무주택으로 지내야 받을 수 있는 69점이었다.

가점이 동일하더라도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4인 가족이 15년 무주택으로 지내더라도 청약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달 청약에 나선 디에이치 방배는 특별공급에 2만8074명, 1순위 청약에 5만8684명이 몰려 총 9만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90.2대 1로, 전용면적 59㎡ B타입이 2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경쟁률은 청약 시장의 치열함을 잘 보여준다.

3064가구 규모의 디에이치 방배 중 1244가구가 일반 분양되었으며, 전용 59㎡는 17억원대, 전용 84㎡는 22억원대에 공급됐다.

이러한 높은 분양가는 많은 예비 청약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으며, 청약 당첨의 벽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결국, 청약 당첨을 위한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예비 청약자들은 더욱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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