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롯데백화점이 꿀 명절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1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국내외 프리미엄 꿀 세트와 단독 컬래버 상품 등을 판매한다.

전통 꿀 선물 세트의 대표 상품으로는 '임형문 꿀'의 '완숙봉밀 벌집꿀(50만 원)', '완숙봉밀 도자기 선물세트(22만 원)' 등이 있다. 해외 꿀 선물 세트의 대표 상품은 '콤비타 마누카꿀 UMF 25+ (49만 4100원)'이다. 이 상품은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단독 컬래버 상품은 '안상규 벌꿀'과 진행했다. '안상규벌꿀 챕터 82 반고흐 뮤지엄 특별 에디션을 8만 5000원에 판매한다.

2030세대를 겨냥한 꿀 선물 세트도 있다. '금성옥진 프리미엄(11만 9000원)', '금성옥진 세트(6만 8천 원)' 등을 판매한다. 금성옥진 세트는 아카시아꿀, 옻나무꿀, 밤꿀, 야생화꿀 중 2가지 꿀을 선택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꿀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올해 초 롯데백화점에서 설 판매된 꿀 명절 선물 매출은 전년 대비 80%가 증가했으며 추석에는 설보다 매출이 20% 이상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은 천연 감미료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 증가와 최근 꿀 곁들여 먹는 요거트 제품이 유행한 영향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윤민석 롯데백화점 그로서리팀 꿀 담당 바이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꿀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차세대 건강 대표 상품군으로 꿀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추석에는 꿀 관련 선물 품목 수를 늘렸으며 향후 매장 내 꿀 전문 코너를 신설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