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가 하락세다.

13일 오전 9시 22분 기준 휴마시스는 2.35%(60원) 하락한 2490원에, 씨젠은 1.41%(400원) 하락한 2만 8000원에, 수젠텍은 3.17%(290원) 상승한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4%(270원) 하락한 1만 2980원에, 엑세스바이오는 4.96%(470원) 하락한 9000원에, 미코바이오메드는 2.93%(57원) 하락한 1889원에 거래 중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면서 진단 키트 업체들이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수요에 부합하는 충분한 제품 공급이 이달 중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민수 식약처 대변인은 지난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진단 키트) 생산 업체들을 파악해보니 8월 중에 약 500만 개 이상 공급한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7월 말부터 증산에 들어간 상황이며, 이번 주부터 자가 검사 키트 수급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