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영근)와 함께 LG화학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밋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밋업은 대·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해 미팅 및 후속지원 등을 진행하는 서울창경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LG화학의 수요분야는 크게 EV/전지소재, 의료/헬스케어, 특수화합물(Specialty Chemical)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협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LG화학 석유화학연구소가 검토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서울창경에서 대상기업과 9월 말경 LG화학의 1대1 비즈니스 밋업이 개최될 계획이며, 밋업을 통해 최종 후속 협력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창경과 LG화학으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창경에서는 서울창경 프로그램 가점 및 연계, 인큐베이팅센터(광화문 위치) 입주 혜택, 스타트업 사용 플랫폼(아마존, AWS, 네이버 클라우드 등) 지원, 비즈니스 멘토링 및 법률 지원, 서울창경 자체 홍보 및 마케팅 혜택 등이 제공되며, LG화학에서는 공동 기술개발 및 협력, 사업화 지원, 협력 액셀러레이터, 투자사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LG화학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붙임 포스터의 QR코드와 서울창경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권 서울중기청 청장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서로 다른 두 집단이 함께 성장하고 기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대기업의 풍부한 자원과 스타트업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만나 혁신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