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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에 대항하는 오픈AI 출신들...새 회사 차리고 AI 출시하고

한스경제 | 2024.06.23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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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라 애머데이(좌), 다리오 애머데이 앤스로픽 창업자. / 앤스로픽
다니엘라 애머데이(좌), 다리오 애머데이 앤스로픽 창업자. / 앤스로픽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 AI에 대항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픈AI의 수석과학자였던일리야 수츠케버는 새로운 인공지능(AI) 회사를 설립했고, 오픈AI 출신의 아모데이남매가 세운앤스로픽은 오픈AI 기능보다 앞선 최신 AI 모델 클로드 3.5를출시했다. 오픈AI는 2022년 12월 챗 GPT를 출시하며AI 시대의 포문을 열었지만 2년도 안돼 자사 출신의 경쟁자들로부터 추격을 당하는 상황에 몰렸다.

오픈 AI는지난해 11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축출 사태를 두고 논란을 빚었으나지난달'GPT-4o'를 선보이며 기술력과 자금력에서 더 견고한 기업이 됐다. GPT-4o가 출시된 5월,챗 GPT 웹사이트는20억건이 넘는 방문횟수로웹 트래픽 신기록을 세웠고모바일앱은 13일부터 17일까지애플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총 420만달러(58억원)의 순수익을 올렸다. 뿐만 아니다.오픈 AI는 협력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천문학적 지원금을 받아 AI 인프라 구축에 힘쓰며AI 왕국을 구축 중이다.

오픈 AI는 비영리 기업으로 시작했으나이제는 AI 수익화를 가장 앞서 증명하려 하고 있다. 이런 오픈 AI를 잡기 위한 경쟁사들의 물밑 작업도 활발하다. 구글과 MS가 각각'제미나이', '코파일럿'으로 같은 라인에서 경쟁 중이며, 오픈 AI 출신들이 세운 '앤스로픽'과 '안전한 초지능'은후발 주자로 나서는 모양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10년 내 1조달러(139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성형 AI 시장에 오픈 AI와 앤스로픽 같은 스타트업들이 가세하면서, 시장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한 기술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오픈AI 연구 부문 부사장 출신의 다리오 아모데이와 안전 및 정책 담당 부사장 출신인 그의 여동생 대니엘라 아모데이 등 오픈AI 출신이 주축이 돼 설립된 앤스로픽은 20일 클로드 3.5를 출시하며 일약 오픈AI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앤스로픽의 자체 평가 자료에 따르면 클로드 3.5는 멀티모달과제 수행 결과 차트 이해도와 문서 이해도 부문에서 각각 90.8%, 95.2%의 점수를 받으며 오픈 AI의 GPT-4o(차트 이해도 85.7%, 문서 이해도 92.8%)를 앞섰다.

대니엘라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클로드는)벤치마킹 결과 현존하는 AI 챗봇 중가장 우수하고 지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앤스로픽 측에 다르면 차트나 그래프 해석 같은 시각적 추론 능력에서는 클로드 3.5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아마존과 구글로부터 73억달러(10조1500억원)의 투자계약을 유치한 만큼규모는 급속히커질전망이다.

일리야 수츠케버 SSI CEO / 연합
일리야 수츠케버 SSI CEO / 연합

오픈 AI의 영리화를 우려해 지난해 11월 샘 올트먼 CEO 축출에 앞장섰던 수츠케버는 19일 X에 "안전한 초지능(SSI)"이라는 새로운 회사 계정을 소개했다. 오픈 AI 사업 방향에 회의감을 갖고 회사를 그만둔 지 한달만에 상업적 압력에서 벗어난 기계 지능 개발 스타트업을 세운 것이다.

수츠케버는 "제품과 수익에 고민하지 않고 AI 연구에만 집중하는 회사를 만들고자 한다"며"안전한 초지능은경쟁적인 외부 압력으로부터 완전히 격리된다는 점이 매우 특별하다"고 했다.오픈 AI나 앤스로픽과 같은 경쟁사들이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비해 안전한 초지능은 연구에만 집중한 제품을내놓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오픈 AI가선도적 기술력과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로시장 지배력을 유지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파이낸셜 타임스는 오픈 AI의 연간반복매출(ARR)이 2025년에40억달러(5조4600억원)를 달성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GPT는애플 아이폰이나 HP노트북 등에 탑재될 것으로 밝혀졌는데소비자경험 접촉면이 늘어나면서 유료 구독을 할 잠재 고객층도 확대됐다.

지난해 8월 기업을 대상으로 출시된 챗GPT 엔터프라이즈 수익도 확대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달 29일 영국의 글로벌 회계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오픈 AI와'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사용 및 재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PwC의 전 세계 직원들은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고객들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재판매할 수 있게 됐다.

오픈 AI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92%는어떤 형태로든 챗 GPT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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