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회 의원단 원내대표에 김묘정 의원이 선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창원시의회 민주당 의원단은 최근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하는 등 새로운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원내대표단은 원내대표 김묘정 의원, 부대표 서명일 의원, 사무국장 진형익 의원, 총무국장 오은옥 의원, 공보국장 이원주 의원, 민생복지국장 이우완 의원, 대변인 최은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편에서 주목되는 점은 창원시민의 민생과 복지 현안을 좀 더 체계적으로 다루기 위해 민생복지국장을 새롭게 신설한 것이다. 이는 시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문제를 정책 중심에 두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 대표는 "원내대표단 구성에서 새롭게 민생복지국장 직책을 신설했다"며 "창원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과 복지 문제를 꼼꼼히 살피고, 시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말했다.

또 "시정 전반에 세심하고 날카로운 감시로 잘못된 점은 바로잡고, 창원시 행정이 시민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견제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 창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새 원내대표단 임기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2026년 6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