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타임즈]?성남시의회 국민의힘 김종환 의원이 서판교터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판교터널 보행자통로 내 CCTV 추가설치 사업'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터널 내 기존 CCTV 설치 구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고정형 CCTV 5대가 추가 설치되며, 이를 통해 터널 전 구간에 걸친 영상 감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설치되는 장비는 200만 화소의 실외형 고정 카메라로, 이는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야간 보행 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는 약 1천9백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종환 의원은 성남시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서판교터널이 시민들의 주요 통행로임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환경으로 인해 방범 사각지대가 존재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CCTV 추가 설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서판교터널 보행자통로에 도막형 바닥재를 설치하여 미끄럼 방지 및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이 지난 3월에 완료됐다. 해당 공사는 약 3천3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터널 내 소방시설 발신기 및 표시등 교체 공사도 완료되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김종환 의원은 "터널은 구조적으로 밀폐되어 있어 범죄와 안전사고 위험에 특히 취약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기반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