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일인 3일 낮 12시 현재 경상북도 지역의 투표율은 26.1%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20.6%)보다 5.5%p 높은 수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북은 전체 선거인 수 221만3614명중 57만863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71만2272명은 우편, 관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구·시별 사전투표율은 포항시 북구 27.5%, 포항시 남구 26.8%, 경주시 26.3%, 김천시 23.2%, 안동시 25.3%, 구미시 25.5%, 영주시 27.0%, 영천시 27.3%, 상주시 24.6%, 문경시 25.0%, 경산시 27.0% 등이다.

군별로는 울릉군 22.4%, 예천군 25.2%, 청도군 28.6%, 고령군 26.7%, 성주군 22.6%, 칠곡군 26.7%, 의성군 24.8%, 청송군 29.5%, 영양군 29.1%, 영덕군 26.0%, 봉화군 27.3%, 울진군 25.7% 등이다.

본투표와 사전투표가 합산된 투표율은 오후부터 집계돼 발표된다.

경북 지역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91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거주지 인근의 지정된 장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