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누적 투표율이 32.95%로 집계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누적 합계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462만574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날에는 869만1711명(19.58%)이 최종 투표를 마쳤고 이날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593만403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를 기준으로 지난 2022년 대선(34.69%)보다 1.74%포인트 낮은 수치다. 2024년 22대 총선(29.67%)보다는 3.28%포인트 높다.

누적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까지는 동시간대 기준으로 지난 대선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오후 2시부터는 지난 대선 투표율을 하회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4.39%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24.13%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전북 50.90% ▲광주 49.92% ▲세종 38.53% 등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32.43% ▲경기 31.11% ▲인천 31.08%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