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지방이 직면한 성장 위기, 통합 위기,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 어디에서라도 차별 없는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6일 "전국을 새롭게 지방시대 공약 발표"를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지방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시대를 열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공동 발전을 이뤄나가며, 지역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방분권 개헌과 중앙권한의 과감한 이양을 추진하고, 급행 철도망을 지방 대 광역권으로 확장해서 지역 균형 발전을 앞당기며, 4대 대광역권을 육성해, 지방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또 "급행 철도망을 지방 대광역권으로 확장해서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기고, 시·도 행정 통합 지방정부 권한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의 위기는 곧 수도권 문제로 지방이 소멸 되면, 수도권도 대한민국도 없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갈등하고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다. 같이 살고 같이 번영해야 할 운명 공동체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세종에 국회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을 조기 완공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조기 추진해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며, 지방 살리기 재원 및 지방정부 재정 확충하고, 고향 사랑기부금에 대해 전액 세액 공제와 수도권 거주자의 비수도권 이주를 지원하겠다."고 천명했다.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대광역권 거점별로 '국가 AI 슈퍼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지방의 디지털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비수도권 교육 규제를 완화하고, 지방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비수도권에는 외국 교육기관, 국제학교 설립기준을 완화하겠다."고 교육에 대한 정책도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4대 특구 정책을 발전적으로 보완 추진하고, 경제자유구역을 신규 지정하고 확장하며, 지방 의료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하고,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문화로 지방을 살리고 새로운 균형 발전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 공연시설을 확충하고 k-콘텐츠 벨트를 조성과 지방 금융산업을 육성, 건강한 지역 신문·방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