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축구 해설가 박문성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박 씨는 지난 25일 충남 아산시에서 진행된 이 후보의 유세 현장에 참석하여 지지 이유를 밝혔다.

박문성 씨는 지지 이유를 네 가지로 설명하며, 이는 "우리가 왜 선거를 조기에 치르냐와 연결돼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첫 번째 이유로 박 씨는 지난 6개월을 "가장 지난했던 6개월"이라고 표현하며, 상상할 수도 없고 상상해서도 안 되는 "불법적 계엄"을 목격했고 일상이 멈추고 삶이 팍팍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가 "불법적 계엄을 일으킨 그 자들에게 사회적 형벌 탄핵을 내렸다"고 말하며, 축구에서 나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하면 다음 경기에 나오지 못하듯이 6월 3일 유권자들이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레드카드로 퇴장을 명령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지지 이유로는 "혐오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축구의 페어플레이 기본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라며, 혐오와 증오의 언어를 쓰는 자들을 비판했다.

이어 박 씨는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유로 이 후보의 "능력"과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과 젊은 청춘들에게 멋지게 도전할 때 박수쳐 주고 힘을 몰아줄 후보가 지금은 이재명 후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