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대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기호 4번)가 전북을 위한 7대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이 후보 측에 따르면 공약은 ▲전북 연기금 기반 국제금융도시 조성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지 지원 ▲전국 단위 명품형 기숙학교 전북 설립 ▲무주 태권도종합수련센터 건립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전주김천 철도, 전주대구 고속도로 추진 ▲국가식품클러스터 확대 및 스마트 종자 R&D(연구개발) 육성 등이다.

전북혁신도시로 국민연금공단 본부가 이전했으나 실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연기금 운용을 중심으로 한 연기금 기반 금융산업 특화 전략 추진하고 전북대 등에 연계한 금융 전문인력 양성기관 설립 및 관련 스타트업 유치한다는 것이다.

전주올림픽 유치와 관련해서는 올림픽 유치 사전 타당성 조사와 민·관 협의체 구성을 통해 인프라 투자 로드맵 마련과 함께 전국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 추진하고 유치 실패 시를 대비한 도시 스포츠브랜드화 전략 병행한다는 약속이다.

전국 단위 명품형 기숙학교 설립의 경우 국가 주도 명품형 기숙형 공립고교 설립을 위한 것으로 지역대학·지자체·교육청 협업을 통해 진학·생활·방과후 체계를 마련한다는 청사진이다.

새만금과 관련해서는 새만금권 부안·김제·군산 3개 시·군을 통합 메가시티 권역으로 지정,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형 광역개발 추진하고 군산항,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내륙철도 등을 연계한 일체형 물류·산업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밖에 전주·김천 철도 조기 착공에 박차를 가하고 스마트 종자 R&D 플랫폼(국가 종자연구원 포함) 설치 및 종자 스타트업 지원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북도민에게 약속했다.

이 후보의 전북 방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