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고정화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강원 동해안 지역을 방문하며 3일째 민생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후보는3일 동해시 북평민속5일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경제 위기 극복과 공정한 사회를 강조하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동해안 벨트는 글로벌 관광 중심지이자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지역"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삼척 카페거리에서도 시민 및 관광객들과 소통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후보는 강원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현실을 강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바다와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강원도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주 국회에서 발표된 강원 동해안 공약에 따르면, 이 후보는 강원도를 미래산업과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강원도의 경제적 낙후성을 극복하기 위해 해양 신산업 중심지 구축, 교통망 확충, 폐광지역 경제 회생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방문에서 그는 강원 동해안을 해양 바이오 산업과 친환경 수산업, 해양 관광을 활성화 해야 한다고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세상의 주인이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국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가 균형 있게 자원을 배분해야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현실을 비판하며 "투표가 총알이고 혁명의 수단"이라고 역설했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도 이겨낸 위대한 국민"이라며 "경제 위기도 국민이 힘을 합치고 리더를 잘 뽑으면 신속히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번 방문은 단순한 선거 유세가 아니라 강원도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의 메시지가 강원도민들에게 얼마나 깊이 와 닿았을지, 그리고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