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일부 개정안은 K-POP 공연, 팬미팅, 뮤지컬 등 공연콘텐츠 제작 비용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기존 영상콘텐츠 중심의 세제지원을 공연콘텐츠로 확대하여, 코로나19와 한한령 등으로 위축되었던 K-공연 산업의 회복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공연콘텐츠 제작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K-POP 공연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K-콘텐츠의 확장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세제지원 확대는 관련 업계의 부담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개정안이 공연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논의와 입법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