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테러대책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권총암살 테러협박 제보메시지를 직접 받은 의원으로서 이재명 대표의 자작극이라는 망언을 내뱉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제 정신이냐"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실체 생명을 잃은 뻔한 전대미문의 테러시도를 직접 당한 피해자이고 윤석열 내란사태에서 제1의 수거대상으로 또 한 번 쥐도새도 모르게 생명을 잃은 뻔 했고 그 이후에도 폭탄테러위협 등 수없이 많은 테러위협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도 전직 특수요원에 의한 권총암살이라는 사상 초우의 암살테러 위협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에게 테러 위협에 노출될 수 있는 대중집회와 거리로 나오는 것은 위험하니 자체해 달라고 요청 드린 것은 국민의 요구였고 민주당 의원들의 요청이고 테러대책위원장으로서 제가 드렸던 고언"이라고 밝혔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선거가 있을 때마다 '나인가?'라는 병에 걸려상습 출마한 나경원 의원은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에게 실존하는 테러위협을 자작극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나경원 의원 그 저주와 막말을 당장 멈추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자중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국회 윤리위 제소와 법적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