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타임즈]김병민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은 최근 열린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옛 경찰대 부지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대 문제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용인 언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과 관련해 교통환경 개선 대책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보정종합복지회관 및 동백종합복지회관의 예산 문제를 지적하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예산 투입이 가능한지를 물었다. 이어 옛 경찰대 부지의 민간임대주택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사업자가 공공기여로 계획한 약 9만㎡의 문화공원에 대한 새로운 계획 수립과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시설 설치를 요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31년까지 54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옛 경찰대 부지로 인해 구성로의 교통 환경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구성로의 교통환경 개선 사업 용역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설치에 따른 교통량 급증을 예측하며, 동백IC 설치에 앞서 교통량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언동로의 상습 정체 문제를 지적하며, 동백IC 설치와 주변 지역 개발로 인한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한 교통환경 개선 대책의 조속한 수립을 강조했다.